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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예멘불안’ 상승 선회…WTI 3.6% ↑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각)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0달러(3.6%) 오른 배럴당 49.2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0달러(2.54%) 상승한 배럴당 56.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크게 늘었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 둔화와 예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부각되자 가파르게 상승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817만 배럴 급증한 4억6670만배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유가하락 압력이 됐으나 지난달 쿠데타를 일으킨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남부 아덴을 무력으로 압박해 이곳에 피신했던 예멘 대통령이 국외로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크게 올랐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 기조가 약화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60달러(0.5%) 오른 온스당 1,1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약세가 금값 상승 요인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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