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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입원환자 많았던 질환, 디스크>폐렴>백내장 順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지난해 병원 입원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환은 ‘추간판 장애(디스크)’ 환자였고 외래환자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다발생 순위 상병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입원 다발생 순위 1위는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로 연간 27만9000명이 진료 받아 전년 대비 4만2000명(17.9%)이, 5년전에 비해선 11만8000명(73.1%)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폐렴과 노년성 백내장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외래 다발생 순위 1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연간 1508만4000명이 진료받아 전년 대비 23만6000명(1.6%)이, 5년 전에 비해 280만1000명이(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했으며 8월까지 감소하다 이후 다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4월 평균 진료인원은 약 29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에는 전월대비 53.7% 증가해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13년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인해 진료인원이 전년 대비 20% 이상 씩 크게 증가했다. 2011년과 2014년을 비교한 결과 소아ㆍ청소년은 호흡기 질환자가, 성인은 치과 질환자가 많이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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