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IBM에 따르면 IBM 본사 회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08년 샘 팔미사노 전 회장의 방한 이 후 7년 만이다. 로메티 회장도 2012년 IBM의 CEO 겸 회장이 된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로메티 회장은 약 사흘간의 이번 방한 기간동안 정ㆍ재계 인사들과 만나 투자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및 산업자원부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과의 접촉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한을 통해 로메티 회장은 한국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 문제와 전날 개소한 IBM 클라이언트센터를 통한 국내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IBM은 지난달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모바일, 소셜, 및 보안기술에 올해 40억 달러(약 4조4000억 원)를 편성하는 등 투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로메티 회장은 1981년 IBM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한 후 2009년 판매ㆍ마케팅ㆍ전략 담당 부사장직에 올랐으며 2012년 IBM CEO 겸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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