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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M,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최근 증권사들이 CJ E&M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터넷ㆍ모바일 중심의 컨텐츠와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KB투자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유안타증권도 같은 날 CJ E&M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9만원까지 올렸다.

전문가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으로 국내외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CJ E&M과 같이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Mnet채널을 통해 방영 중인 ‘언프리티랩스타’ 시청률 1%에 불과하지만 네이버 검색순위는 1위를 기록한 것처럼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컨텐츠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ㆍ인터넷에서의 컨텐츠 영향력 증대에 따른 방송광고단가의 증가와 신규 국내외 동영상 광고매출의 추가는 현재 손익분기점 수준에서의 방송부문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게임사업 역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방송광고 비수기이고 ‘미생’, ‘나쁜녀석들’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대비 콘텐츠 판매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모바일게임 ‘레이븐’이 출시된 지난 12일 이후 CJ E&M 주가가 23.4% 오른 만큼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게임사업에 대한 이익 개선 기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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