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다이어트 콜라, ‘뱃살에 치명적’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다이어트 콜라가 출시된 후 지난 30년간 다이어트 소다의 판매량이 급증함과 동시에 만성 질병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최근 미국에서 최근 성인 750여명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하루에 한 캔 이상의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약 4배 정도 더 두꺼운 허리둘레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조사자들의 흡연 습관과 운동 습관,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한 종합한 결과라고 밝혔다.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연구진은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 다이어트 콜라에 들어 있는 인공 감미료나 화학 성분들이 소화관 내에서 소화가 안되고 달라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 중 한 사람인 샤론 파울러 박사는 또한 다이어트 소다에 들어있는 산성 성분들이 단 맛과 신 맛에 사람의 혀를 익숙하게 만들어 식습관이나 사람 성향을 아예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울러 박사는 또 “다이어트 소다가 살을 찌우지 않게 도와준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밝혀진 적이 전혀 없다”며 다이어트 소다 대신 홍차나 커피를 선택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덧붙였다.

dd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