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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ㆍ코스닥 나란히 상승… 코스닥 6년만에 최고치
[헤럴드경제] 2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해 각각 6개월,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78포인트(0.23%) 상승해 2041.37에,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25%) 오른 641.87에 각각 장이 마감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40선을 넘은 것은 작년 9월 19일(2053.82)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에 이어 2008년 6월 5일(644.09) 이후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오전엔 2030선 아래까지 내려가며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장 막판에 속도를 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400억원, 외국인은 65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규모가 줄었지만 8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793억원)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업계(920억원), 금융투자업계(603억원)가 매도에 나서면서 84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 투자자들은 5거래일 연속 ‘팔자’로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띠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91.41로 3.68포인트(0.10%) 올랐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26.43포인트(0.27%) 내린 9,73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40.91포인트(0.21%) 내린 19,713.45, 토픽스지수는 4.66포인트(0.29%) 하락한 1,587.59로 거래를 마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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