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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준 장관, “연내 국적 크루즈 선사 한곳 이상 출범할 것”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24일 “연내에 국적 크루즈 선사를 한 곳 이상 출범시키고 크루즈 관광객 12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크루즈 관련법이 올해초 국회를 통과했고 앞으로 각종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제 국적 크루즈 선사가 취항할 환경이 조성됐고, 여러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마리나산업을 골프의 대중화에 비유하면서 “이제는 싸고 편하게 요트를 이용할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거점 마리나항만 5개소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요트 대여·보관·계류업 등 마리나 서비스업체를 100개 이상 창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선박 안전과 관련, 유 장관은 “새 여객선 건조를 촉진하기 위해 선박공동공유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정 선령 이상의 선박을 전수조사해 문제가 있으면 운항정지토록 하는 등 선박안전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 안전 예방조치로는 선원에 대한 강도 높은 훈련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이와 관련, 세월호 사고 이후 선령 20년 이상의 연안여객선을 전수조사한 데 이어 올해 어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점검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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