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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먹거리 안전 팔 걷었다
생산자 표시 품목 확대 신뢰구축
창립 17주년 맞아 품질경영 선포


롯데마트는 창립 17주년(4월1일)을 맞아 본격적으로 ‘품질 혁신’ 경영을 선포하며 선도높고 안전한 제철 먹거리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봄철 나들이 먹거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 신선식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산지 구매 단계에서부터 기준을 높여, 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확보하고 선행적인 관리에 나선다. 우수 농가와의 산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확대해 사전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생산 주기에 맞춘 산지 관리 등 롯데마트가 생산 과정에 적극 관여한 상위 품질의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품질차별화를 위해 과일의 당도 선별 작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사과, 수박, 참외 외에도 감귤, 메론 등으로 당도선별 과일 품목을 늘려, 전체 과일 중 당도선별 과일 운영 비중을 기존 26%에서 57%로 대폭 확대한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일의 당도를 기존보다 1브릭스(Brixㆍ당도 단위) 높여 강화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표시’, ‘생산이력 QR코드’를 부착한 품목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매장에서는 고객이 보다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포장 신선식품에 ‘입고일자’를 표기해 선도를 관리해오고 있는데, 롯데마트는 이번 창립을 맞아 ‘진열 기한’도 병행 표기해 매장에서의 선도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친환경 산지에서 생산 관리해 먹거리 안전성을 높인 상품도 준비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행사 역시 가격 경쟁력은 기본이고 품질 차별화로 소비자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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