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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中 6번째 섬서지점 개설…외국계중 영업점 최다
서부내륙지역까지 영업거점 확보
삼성화재가 중국내 6번째 지점인 섬서지점을 개소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4일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 위치한 중국법인의 6번째 지점인 ‘섬서지점’을 개설하고, 중국 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섬서지점은 북경, 심천, 소주, 청도, 천진지점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여섯번째 영업점이다. 섬서지점 개소를 통해 삼성화재는 중국내 가장 많은 영업점을 확보한 외자계 손해보험사의 위치에 올랐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안은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 사업 중심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섬서지점 개설로 중국 동부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내륙지역까지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돼 중국법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섬서지점 개설로 중국 서부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섬서성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서안에는 84개의 한국계 신규 법인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외자계 투자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법인의 매출은 2005년 159억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1484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28.1%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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