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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證, 업계 최초 ‘스텝업 & 다운형’ ELB 등 총 11종 600억 규모 공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24~26일 사흘간,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스텝업 & 다운(Step Up & Down)형’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총 11종의 주가연계증권(ELS), ELB, 파생결합증권(DLS),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Step Up & Down형’ ELB는 종목형 ELS 대규모 낙인 이후 발행이 거의 없었던 종목형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정해진 구간 내에 있는 경우 약정 수익을 지급하며 원금의 100%를 보장해 수익성에 안정성까지 갖춘 새로운 구조의 상품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현대able ELB 258호’(2-Stock Step Up & Down형)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2년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SK하이닉스와 LG화학의 평가가격이 매 6개월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10% 이하(6개월, 12개월), 85%이상~115%이하(18개월, 24개월)인 경우 연 4.5%로 조기상환 된다. 또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145% 초과로 상승한 적이 없으며,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145% 이하인 경우 연 4.5%의 수익이 지급된다.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거나 145% 초과 상승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미만이거나 115%초과인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하고,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115% 이하인 경우 연 4.5%를 지급한다.

김광석 현대증권 에쿼티(Equity) 파생영업부장은 “‘Step Up & Down형’ ELB는 수익성과 안정성측면에서 매력이 큰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초자산을 다양화해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현대able ELB 258호’(2-Stock Step Up & Down형)와 함께 원금비보장형 ELS 7종, 원금비보장형 DLS 2종, 원금보장형 DLB 1종 등 총 11종의 상품을 6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공모상품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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