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를 통해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13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1조8000억 원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통의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 등은 매출이 줄거나 성장률이 부진했다.
반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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