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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동부 해안에서 고래 9마리 좌초돼 숨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호주 동부 해안에서 23일 고래 9마리가 방파제에 휩쓸려 와 죽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서호주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담당 부처는 성명을 내고 참거두고래 20마리가 퍼스에서 남쪽으로 175㎞ 떨어진 번버리 항구에서 좌초됐다고 밝혔다. 호주 당국은 성명에서 “참거두 고래 9마리가 오늘아침 번버리 항구 방파제 쪽으로 몰려온 뒤 죽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4마리는 살아서 해안가 근처에 있으며, 당국은 살아있는 고래를 심해로 되돌려 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6마리는 작은 보트를 이용해 바다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에선 고래가 좌초되는 일이 흔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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