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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총리 “리콴유 총리는 역동적인 국가 만든 이”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23일 타계한 리 콴유<사진> 싱가포르 전 총리에 대해 섬 도시를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국가”로 만든 인물이라고 말했다.

나지브 총리는 이 날 성명을 내고 “리 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작고 소식을 듣고 슬펐다”며 “싱가포르를 오늘날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든 그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이어서 그는 “그의 성취는 엄청났고, 그의 유산은 확실하다”고 고인의 업적을 평가했다.

 


나지브 총리는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의 미래 관계, 양국간에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식 애도문과 별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레이시아인을 대신해 싱가포르 국민에게 깊은 조의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리 전 총리는 이 날 오전3시18분에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91세 일기로 타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 날 “(그의 아들인)리센룽(63) 현 총리가 싱가포르 건국 총리, 리 전 총리의 작고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7일간의 애도기간을 거쳐 오는 29일 국장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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