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수창 생보협회장, 고령화ㆍ저출산 해소 “지금이 골든타임”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지금이야말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취임 100일 맞은 지난 2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00세 시대 해피 에이징 뉴 라이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보험을 통해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보험이 사회안정망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정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그는 “50세 이상에게 연금 납입액에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한편 독일의 리스터 연금과 같이 저소득층이 사적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을 보유한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주택연금과 의료비 보장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보험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국민들에게는 ‘더 가까이, 더 친절하게, 더 널리’ 알리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업계내 핵심 이슈로 부각한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과 관련해서는 “새 회계기준 도입 시기를 일방적으로 연기 요청하기보다는 업계와 충분히 대화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연기 요청하기 보다는 업계와 충분히 대화를 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건의하도록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IFRS4 2단계 시행이 (국내 보험업계에)엄청난 파장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추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보업계는 각 사별로 IFRS 2단계 시행에 대한 대응TFT를 구성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최근 생보산업발전자문회의가 학계, 업계 최고경영자(CEO), 딜로이트 임원 등이 참석한 회의를 가지는 등 대응 준비에 나섰다.

이 회장은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과 함께 이달 말 방한하는 한스 후거보스트 국제회계위원회(IASB)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kyk7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