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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사람 죽인’ 아이스크림 아직 더 남아있다?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최근 미국 캔자스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아직 이 아이스크림이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캔자스 보건환경당국(Kansas Department of Health & Environment)은 BC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중 5명이 병원에서 간식으로 제공된 블루벨(Blue bell)사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리스테리아 식중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진=Blue Bell Ice Cream 홈페이지>

하지만 최근 이 제품들이 유통기한이 2년이며 이미 유통된 제품들이 다른 병원들에 납품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미국의 한 외신은 보도했다.

블루벨 아이스크림은 일반 소매 판매는 되지 않고 병원에만 주로 납품되며 텍사스주 브렌햄의 한 유제품 공장에서 제조됐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직후 회사 측은 모든 아이스크림 제품 생산을 중단, 유통 라인에서 뺐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두고 108년 만에 처음 있는 리콜 사태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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