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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처형’ 협박자 병원 난동으로 구속
[헤럴드경제] ‘대통령 처형’ 발언으로 수사를 받아온 오모(56) 씨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로 22일 구속됐다.

오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께 자신이 간병인으로 일하던 병원에서 “내가 간병하는 환자를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는다”면서 소란을 피웠다. 오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심한 욕설을 하고 침을 뱉아 결국 체포됐다.

앞서 오 씨는 지난 18일 정함철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과 통화 중 “4월19일 박근혜 대통령을 처형할 때 같이 처형하겠다”고 말한 혐의(협박 등)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를 받아왔다.

광역수사대는 병원 난동과는 별도로 기존에 수사해온 ‘대통령 처형’ 발언에 대해 23일 오 씨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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