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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군 아프간 국경인근 무장세력 80명 사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팔레스타인군이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 산악지대에서 80명의 민병대원을 사살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치안이 불안정한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점차 고개를 들면서 파키스탄도 테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 육군 정훈참모부장 아심 바즈와 장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키베르에 있는 기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 이들은 국경으로 도망쳤다. 이번 작전에서 8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고 대략 1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군 전투기들은 페샤와르 서부에 위치한 키베르 지역 티라 협곡에 공습을 감행했다.

바즈와 장군은 “작전은 테러리스트들이 이 지역에서 모두 궤멸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무함메드 쿠라사니 탈레반 대변인은 3일간 티라 협곡에서 3일간 격전이 벌어졌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베르와 남와지리스탄 등에 대한 군의 공세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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