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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KTX 타고 떠나는 공주역 여행상품 출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과 충남도는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호남KTX 개통에 맞춰 4월 2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KTX공주역 4대 여행코스’ 상품은 KTX가 새롭게 정차하는 공주역과 백제문화권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차 연계 관광상품이다.

상품 가격은 5만원대로 구성했다. 전 상품 모두 오전 용산역에서 호남KTX를 타고 출발해 공주역에서 버스로 백제 문화권 관광지를 둘러보고 KTX로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한다.

여행 코스는 ‘공주’, ‘부여’, ‘공주ㆍ부여’, ‘농촌체험’의 총 4개로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주코스는 무령왕릉, 공주국립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백미고을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부여코스에서는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마강 유람선, 능산리 고분군, 구드레 음식특화거리 등을 볼 수 있다. 공주ㆍ부여코스는 공주코스, 부여코스를 모두 관람할수 있는 상품이다. 농촌체험코스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 부여기와마을, 농산물수확체험, 백제 떡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호남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공주까지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역 연계 관광상품 운영으로 백제문화권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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