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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만에 신원 밝혀진 9ㆍ11 테러 희생자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한 9ㆍ11 테러 희생자의 신원이 참사 이후 14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뉴욕 검시관이 알카에다의 2001년 쌍둥이 빌딩 테러 당시 26세였던 매튜 데이비드 야넬씨의 신원을 규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넬의 신원은 2001~2002년에 참사 현장인 뉴욕 쌍둥이 빌딩에서 발견된 유해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행된 DNA 검사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텔레그래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참사 당시에 실종 혹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753명의 사람들 중 60%의 사람들의 신원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상태다.

야넬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진 사람의 수는 1640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원이 규명되지 않은 유해 샘플은 7703개에 달한다.

DNA 검사가 계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신원이 확인되는 희생자의 수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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