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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과사전도 동영상 시대…네이버 ‘동영상 백과’ 카테고리 신설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종이 백과사전 시대가 저물고 동영상 형태의 백과사전 시대가 본격화된다.

네이버는 지식백과 서비스에 동영상백과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사용자들의 모바일 중심 콘텐츠 소비 형태를 고려해, 각종 지식 서비스에 영상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네이버 지식백과 또는 TV캐스트 내 네이버 지식백과 채널을 통해 2만여개의 백과형 동영상들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백과는 기존 네이버 지식백과가 보유한 9000여개의 동영상은 물론, 지난해 12월 제휴를 맺은 EBS의 1만 2000여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EBS의 교육 동영상은 수학, 과학, 사회, 예체능, 의학 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담고 있다.

특히 ‘별의 일생’, ‘폐의 구조와 기능’, ‘중력에 대한 이해’ 등 텍스트 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다이어트, 기타코드 운지법 등 실용적인 정보도 동영상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11월 KBS와 업무 협약을 맺고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을 제작한 KBS의 음식 전문 촬영팀과 ‘세계 음식 멀티미디어 백과(가칭)’를 공동 제작하는 등 멀티미디어 백과 콘텐츠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동영상, 이미지, 사진 등으로 이루어진 멀티미디어 백과 콘텐츠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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