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푸드비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주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인 프레디즈 앤 프렌즈(Fred’s & Friends)라는 기업이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맥주병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레디즈 베이비 릴 라거(Fred‘s Chill, Baby Li’l Lag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는데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바로 일반적인 맥주병이 아닌 유아를 위한 맥주병이란 콘셉트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알코올 성분의 술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유아를 위한 이유식을 넣을 수 있는 용기일 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은 단지 유쾌한 조크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유아용 제품을 맥주병 모양으로 만든 것은 황당한 발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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