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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공공자전거’ 디자인을 골라주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형 공공자전거 브랜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한 조사와 함께 21일부터~22일까지 양일간 시청앞ㆍ신촌 등에서는 현장 투표도 이뤄진다.

서울시는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공공자전거 총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명칭과 디자인은 서울형 공공자전거를 상징하는 고유 브랜드로 활용된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서울형 공공자전거를 상징하는 명칭, 자전거ㆍ스테이션 디자인에 적용할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 의뢰 및 시민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공공자전거 명칭 총 1186건 중에서 4개 명칭을 선별해 선호도 조사에 포함시켰다.

설문 조사항목은 ▷공공자전거 명칭 ▷자전거 디자인 ▷스테이션 디자인 등 3개 분야다.

공공자전거 브랜드 선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25일까지 서울시 모바일 투표 앱 ‘엠보팅’에 접속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민중 10명을 추첨해 공공자전거 연간 무료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말 동안에는 시청앞ㆍ신촌ㆍ상암 등 향후 공공자전거가 투입될 대상지에서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에 최종 선정된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해외 선진도시를 가보면 ‘공공자전거’가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브랜드뿐만 아니라 서비스ㆍ운영, 모든 측면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울형 공공자전거’가 서울의 대명사가 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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