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예측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하고 있다. 장중 한때 204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46포인트(0.42%)오른 2036.91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안도감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 16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0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8억원)와 비차익거래(446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80%)와 현대모비스(-0.58%), NAVER(-0.31%), POSCO(-0.1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08%)와 현대차(0.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3%)과 화학(1.71%), 음식료품(1.4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1.33%)과 보험(-0.47%), 전기.전자(-0.4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2.07포인트(-0.33%) 떨어진 626.92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2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4.00%)과 의료, 정밀기기(-1.90%), IT S/W, SVC(-1.8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 목재(1.26%)와 음식료, 담배(1.25%), 방송서비스(0.6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서울반도체(-3.71%)와 파라다이스(-1.19%), 셀트리온(-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M(1.18%)과 CJ오쇼핑(0.32%)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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