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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 신동우 대표, 철탑산업훈장 수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나노측은 자사의 신동우 대표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산화티타늄(TiO2) 소재 및 대기정화용 촉매필터 생산 전문 기업 나노는 국내 최초로 탈질 촉매 산업에 발을 내딛은 제조사다. 현재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탈질촉매 소재인 이산화티타늄 생산이 가능하며, 재생을 포함한 전 분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대기환경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료공학 엔지니어 출신인 신동우 대표는 지난 1999년 경상대학교 실험실에서 제자들과 함께 벤처기업으로 나노를 창립했으며,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지난 2013년에는 매출액 627억, 수출비중 90% 이상의 국내 최대 탈질 촉매 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수상도 탈질 촉매 산업에 대한 공적이 인정됐기 때문에 받게 됐다.

나노 신동우 대표는 “일생을 바쳐 연구해 온 탈질 촉매 기술과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게 평가 받았다. 앞으로도 관련 산업 성장에 힘쓰라는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현재 유진스팩1호와 스팩 상장을 진행 중이다. 선박향 제품 개발 등 후방 산업 확장과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나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는 현재 유진스팩1호와의 합병 절차가 진행중이다. 지난 13일 진행된 합병 승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합병 안건이 승인됐으며, 오는 4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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