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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제일 많은 곳’ 학교주변·전통시장…가장 막히는 고속도로는?
[헤럴드 경제] 서울시내에서 교통사고가 제일 많은 곳은 초등학교 주변과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지로 집계됐다.

최근 서울시가 3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는 학교 주변에서, 그것도 갓 입학한 7세 어린이의 사고비율이 높았고 노인은 전통시장이나 공원이 교통사고가 제일 많았다.

서울시는 2011부터 2013년까지 3년간 1400억여건에 이르는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사고 발생이 많았던 서울시내 50개 학교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올해부터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노인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이나 공원인근의 도로에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경고음 장치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건수가 일반 정류소에 비해 5배 이상 높다. 서울시는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335곳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부터 금천 사이 구간은 월 평균 238시간 정체되는 구간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혼잡한 고속도로는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부터 송내 구간(월 159시간)이다. 이어 시흥부터 중동 구간(월 93시간), 서해안선 조남JCT에서 팔곡TN 구간(월 68시간)이 순으로 나타났다.

주말 급격히 정체되는 고속도로는 경부 고속도로 남사부터 인성JTC 사이 구간으로 월 평균 60시간 정체가 일어났다. 이어 서해안선 고속도로 해담사SA∼발안 구간(월53시간) 영동선 고속도로 여주SA∼호법Jct 구간(월37시간)도 주말 정체구간으로 알려졌다.

정체구간은 통행속도가 40km/h 이하를 유지한 시간을 따져 선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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