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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러 대통령, 크림 경제 점검 특별 회의 주재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자치공화국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점검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 합병안 서명 1주년인 이 날 모스크바에서 크림 지역 지도자와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크림 ‘재통합’ 1주년에 열리며, 순전히 비즈니스 성격의 회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실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단기간 안에 크림을 방문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런 계획을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니며, 대통령은 일단 18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리는 크림 ‘재통합’ 1주년 기념식과 갈라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공개했다.

관영 로시야1TV가 최근 방송한 다큐멘터리 ‘귀향’에서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교량 건설, 자체 전력시설 건설, 휴양지 조성 등 크림 경제 살리기 대책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크림과 러시아 본토를 잇는 4차선 교량은 2018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병합 이후)크림 주민 연금이 두배로 됐고, 공공근로자 임금은 두배 이상이 됐다”며, 2020년까지 크림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 통계에 따르면 크림의인구는 195만9000명이며, 제1의 항구도시 세바스토폴 인구는 38만4000명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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