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저임금 천천히 올려도 된다?…윤서인, 최저임금 비하 만화 논란
[헤럴드 경제]만화가 윤서인이 최저임금 인상을 비꼬는 듯한 만화를 그려 논란이 일고있다.

윤서인은 11일 빅맥지수를 언급하며 “한 시간 일하고 왜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느냐” “5580원(빅맥 세트 가격) 이하 세트가 충분히 존재할뿐더러 정 먹고 싶으면 둘이 가서 단품 햄버거를 나눠 먹어도 되지 않느냐”는 내용이 담긴 만화를 공개 했다.

이어 그는 “몽구스 밥버거, 김해자 도시락, 웬만한 우동, 짜장면 등 조금만 찾아봐도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가 있는데 왜 굳이 브랜드 거품에 로열티까지 붙은 7000원짜리 미국 버거 세트를 딱 한 시간 일해서 먹어야 하느냐”라는 내용을 만화에 집어 넣었다.

사진=만화 캡처

윤서인이 만화에서 언급한 빅맥지수는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

또한 그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당장 누가 힘들어지냐. 대한민국 540만 자영업자”라며 “알바수를 줄일테니 구직자들도 힘들어 질 것이고 오른 임금만큼 제품 가격도 올라 모두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기에 최저임금은 신중하게 천천히 올려야하는 것”이라며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규제폐지 경기부양으로 기업들이 흥해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