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서울·경기는 밤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도 영서 5~10㎜, 강원도영동·충청남북도·경북북부·울릉도·독도 10~30㎜, 남부지방·제주도 20~60㎜, 남해안 지리산부근·제주도산간 30~80㎜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과 경상남북도내륙에서 동 풍류가 유입되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아침기온은 현재 서울 9.4도, 인천, 8.5도, 수원 7.9도, 춘천 7.5도, 강릉 4.4도, 청주 11.7도, 대전 10.5도, 전주 11.7도, 광주 12.3도, 안동 11.6도, 대구 12.8도, 부산 14.7도, 제주 16.6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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