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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시철도공사 “시민에게 받은 사랑 의미 있게 나눠야죠”
-서울도시철도공사, 창립 21주년 맞아 전사적 봉사활동 실시

-2010년부터 창립기념일 ‘봉사의 날’로 지정…사회공헌활동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3월 15일 공사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전사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2010년부터 창립기념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시민의 복리를 끌어올린다는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있다.

올해는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나눔의 행복을 전한다.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고아원, 양로원 등의 복지시설을 찾아 대청소, 점심 배식 및 도시락 배달, 장애인 작업보조 등에 정성껏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주에도 목욕봉사를 비롯해 환경 정화활동, 급식배식 등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진다.

19일, 21일에는 장애인의 경제활동 지원시설인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과 다사랑 직업재활시설에서 지체장애인의 종이백 제작, 장난감 조립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20일에는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강서구 성산푸른초장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또 주말 동안 서울시립강동노인복지관, 강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배식 및 설거지와 함께 복지관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는 봄나들이 손님맞이에 대비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23일에는 지체장애인시설인 광진구의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아 장애인의 목욕을 도우며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 설비, 건축분야 등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된 시설물 보수작업을 지원한다.

한편 작년에 이어 전 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1080만원의 기금을 5678호선 곳곳에 위치한 복지시설에 전달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탰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에도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원봉사기간 동안 2000여명의 직원들이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54개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총 811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대식 도시철도공사 경영지원실장은 “도시철도공사가 설립된 목적은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며 “시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그 사랑을 더욱 의미 있게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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