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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소기업제품 유럽시장(스페인,프랑스) 유혹···대전시, 유럽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계약 675만불, 수출상담 1094만불 성과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마드리드(스페인), 파리(프랑스) 2개 지역에 유럽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675만불, 수출상담 1094만불의 기대이상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본부 주관으로 파견된 유럽시장개척단에는 ㈜지앤씨, ㈜스킨리더, 유진타올 등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일대일 수출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NANO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액체냉각 LED조명기기 업체인 (주)지앤씨사(대표 우현)는 프랑스 알자스주 세르니 시청을 직접 방문해 세르니시에 LED 가로등을 시범설치 후 도시 전체 가로등교체사업을 세르니 부시장과 215만 불에 달하는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모델링 테이크아웃 컵 등을 제조업체인 (주)스킨리더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으며 스페인 C사와 25만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하였고, 프랑스 T사와는 독점계약을 추진하기로 요청을 받았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고급스러운 타올 제조업체인 유진타올은 스페인 M사와제고용 타올 구매시장이 매우 넓은 스페인시장에 10만 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요청 받았으며 프랑스 J사와는 53만 불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키로 했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피부의 주름, 탄력개선을 위한 레이저 수술기 제조업체인 (주)아이티시는 뛰어난 기술력과 용이한 사용으로 현지 스페인, 프랑스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아 재방문을 요청해 7월 중에 재방문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유럽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에게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유능한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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