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9.06포인트(0.96%)오른 2006.3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늦출 수도 있다는 기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178억권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2억원)와 비차익거래(-232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1.71%)와 NAVER(1.09%), 현대모비스(0.99%), SK하이닉스(0.98%), 삼성전자(0.88%)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37%)과 섬유. 의복(2.09%), 운수창고(1.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4%) 오른 636.26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7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2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2.03%)와 섬유, 의류(1.10%), 통신서비스(0.9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1.23%)와 기타제조(-0.98%), 운송(-0.9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파라다이스(-2.25%)와 CJ오쇼핑(-0.76%), CJ E&M(-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29%)은 소폭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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