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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ㆍ게임 등 중독으로 힘들다면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로”
시ㆍ도교육청 중 처음…핫라인 전화(02-3999-505)도 개설

알코올ㆍ스마트폰ㆍ약물ㆍ도박ㆍ게임 등 중독 학생 상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담배, 알코올, 게임 등 다양한 중독 증상으로 고민하는 서울 시내 청소년을 위한 상담 기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시교육청 별관 4층에서 ‘서울학생중독상담센터(이하 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센터’는 담배, 스마트폰, 알코올, 약물, 인터넷 도박, 게임 등 학생을 괴롭히는 다양한 중독 문제를 통합ㆍ맞춤형으로 접근하는 전문 기관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11월 3일 학생의날 기념식에서 ‘센터’ 설립을 약속하면서 이번에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중독 증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개입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원스톱 핫라인(02-3999-505)이 개설된다. ‘센터’는 중독 우려 학생의 일탈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접수→선별→평가→상담·연계’의 4단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센터’의 시설과 인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게임, 담배, 스마트폰, 알코올 등에 대한 청소년 중독을 유발하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관심 있는 기업과 후원자의 협력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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