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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겨울 자연재해 재산피해 145억ㆍ인명피해 無”
안전처,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성과 발표

“재산피해, 이전 10년 연평균 대비 82% 감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자연재해 재산피해가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자연재해에 따른 직접 인명피해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전 10년(2004∼2013년)과 비교하면 인명ㆍ재산피해가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04∼2013년 겨울철 연평균 인명피해는 1.4명, 재산피해는 812억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평균강설 일수가 10.7일로, 관측(1973년) 이래 가장 길었지만 이후로는 눈이 적게 내리는 등 안정된 기상 상황이 유지돼 피해자가 줄었다고 안전처는 분석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도로 취약 시설 점검ㆍ정비를 지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것도 피해경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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