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이블메가코프'보 댈리 CEO, "유저들을 위한 진정성있는 게임 선보일 것"


전 세계 호평 모바일 AoS게임'베인글로리'정식 론칭 … 발전하며 장기간 즐기는 하드코어 게임 목표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AoS게임'베인글로리'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상륙했다. 슈퍼이블메가코프는 11일 명동 이비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베인글로리'의 iOS버전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이블메가코프의 CEO인 보 댈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한국의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으면서 차차 발전해나가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인글로리'는 지난 2014년 애플사의 신제품'아이폰6'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기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시연용으로 채택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 각국의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점 사이트에서 90점을 넘겼고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8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타이틀이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슈퍼이블메가코프는 유명 벤처캐피탈로 부터 300억원 이 넘어가는 투자를 받기도 했다.


보 댈리 CEO는"모바일 환경에서 화면을 터치하면서 즐기는 게임성은 마우스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것 직관적이고 빠른 캐릭터 콘트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화면을 정신없이 누르며 플레이 하다 보면 게
임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집약시킨 EVIL엔진을 개발하고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에 힘썼다고 그는 밝혔다. 전체 그래픽이 화려한 탓에 고사양을 요구할 것 처럼 보이지만 어떤 핸드폰에서도 60프레임에 가까울 수 있도록 게임을 최적화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모바일에서도 카이팅과 같은 고급 콘트롤을 지원하며, 터치만으로도 빠르게 캐릭터가 움직이기 때문에보다 화려한 콘트롤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보 댈리 CEO는"사실 이제 출시한지 불과 몇 개월 된 게임이어서 아직 개발해야할 부분이 많다"며"좀 더 넓은 시각으로 접근해 5년이나 10년 뒤에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하드코어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이블메가코프는'베인글로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준비하는 단계로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갤럭시 노트4 등 일부 상위기기 이용자들과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2/4분기경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