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21∼30일 영화ㆍ미술ㆍ댄스ㆍ사진 등이 어우러진 ‘한ㆍ중남미 문화행사’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29일 열리는 IDBㆍIIC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에는 영화제와 미술교류전, 라틴댄스 경연대회, 문화강좌, 사진공모전 등이 마련된다.
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글로리아’, ‘천국에 간 비올레타’ 등 중남미 영화 10개가 상영된다.
미술교류전에는 중남미 작가 70명의 200여개 작품과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라틴댄스 페스티벌에는 중남미 유명 댄스팀, 케이팝(K-POP)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행사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주한 중남미 외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hj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