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아ㆍ태평양 무역협정(APTA) 제46차 상임위원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관세감축 양허안 등을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17∼18일 개최되는 상임위에서는 관세감축 양허안 및 협정문안 확정 등 APTA 제4라운드 협상 타결을 위한 의제가 논의된다.


상임위에서는 특히 회원국간 관세감축 양허안 최종확인, 원산지 결정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우리측은 상임위 의장국으로 이번 협상이 원활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회원국간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어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원산지 증명, 비관세장벽 완화 등 AP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국 기업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APTA는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간 무역자유화와 교역 확대를 위해 1975년 체결된 협정으로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라오스 등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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