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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만의 공주 새아파트 공급에 구름인파…3.3㎡당 735만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충남 공주시에 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이 지난 13일 개관하자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다.

충남 공주시 신관동 31-10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차인 15일 정오까지 약 1만1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 추세라면 폐장시간인 오후 6시까지 1만4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공주시 전체 인구가 약 11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약 10%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상당한 수라는 평이 나온다.

이날 오픈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긴 줄을 늘어섰고 개관하자 유니트를 관람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에는 공주대학교 댄스동아리의 특별공연이 펼쳐졌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모델이 된 포스터를 견본주택에 게시하기도 해 등 건설사가 지역 정서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려 한다는 평을 받았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전용면적 59A㎡, 59C㎡,74㎡ 등 3개 유니트에는 새 아파트에 걸맞은 최신 설계가 적용돼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날 가장 인기를 끌었던 유니트는 59A㎡ 타입으로,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 많았던 공주시에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게 반영됐다.

분양 관계자는 “공주시 대부분의 아파트가 오래돼 공주에는 새 아파트 수요자들이 상당하다”며 “이들 중 인근 세종시로 가기에는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고 공주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중장년층 위주로 7년 만에 공주에 신규 공급되는 이번 분양 물량에 호평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향후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 공주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735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31-10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1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목) 1순위, 20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6일(목), 계약접수는 3월 31일(화)부터 4월 2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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