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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의 거미줄 유통망 이용…혁신상품 판로개척 집중지원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의 관련 사업 분야의 경쟁력이 창조경제의 실크로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는 상품성 제고 노하우와 전문성 뿐 아니라 국내외 1만5000여개 점포망도 구축하고 있어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혁신 상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최근 롯데그룹은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옴니채널’을 강화하고 있어 온라인 네트워크까지 고려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효과는 양적 효과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2월11일 부산을 방문, 부산지역 경제인들과 창조경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요구사항 및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우선 롯데는 부산지역의 1개관인 롯데시네마의 예술영화전용관을 3개관으로 확대해 상영기회를 얻기 힘든 신진 영화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만 연간 80만명이 예술, 중ㆍ저예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부터 롯데의 유통망과 정부의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는 ‘혁신상품 인증제’를 시행한다. 혁신상품 인증제란 전국 혁신센터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중 우수상품을 ‘혁신 상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 같은 ‘혁신상품 인증제’를 통해 인증받은 상품은 롯데 등 혁신센터 지원기업의 네트워크 및 정부 관련 사업 등을 통해 판로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영화ㆍ영상 신인 창작자들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영화 라이브러리’를 통해 2000여편의 희귀ㆍ명작 영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미디어 라이브러리’와 연계해 디지털 콘텐츠 DB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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