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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등 맥주기업 사브밀러, 아프리카 향해 눈 돌려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글로벌 맥주 제조기업인 사브밀러(SABMiller)가 120여년 만에 다시 아프리카의 맥주 시장으로 향한다고 한 외신이 최근 전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맥주 제조기업인 사브밀러는 1800년대에 남아프리카의 맥주 공장을 인수한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활발한 홍보와 제조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더 많은 맥주를 마시게 할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향후 5년간 연간 성장률을 10%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ABMiller 홈페이지

사브밀러에 따르면 2000년 이후로 아프리카 인구 1인당 맥주 소비율은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모잠비크와 우간다, 탄자니아와 잠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연간 맥주 소비율이 일인당 9리터에 달한다.

이와 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회사 측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브밀러는 현재 38여개의 아프리카 맥주 시장 중 30개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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