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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윌 아이 앰, 재활용제품 이용한 패션브랜드 출시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코카콜라와 미국 가수 윌 아이 앰이 “재활용 재질로 호감 가는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재활용 포장을 이용한 패션 브랜드 “에코사이클”을 출시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코카콜라 측은 이와 관련해 재활용 재질로 만든 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어 패션 라인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코사이클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 제품을 가지고 입고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이로 인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에코사이클은 재활용 재질로 만든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인테리어 제품과 휴대용 자전거를 판매한다. 에코사이클 컬렉션은 현재 영국의 헤로즈 백화점에 단독 입점한 상태로, 수익금은 재활용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윌 아이 앰은 에코사이클을 헤로즈에 들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코카콜라 측은 “코카콜라는 환경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재질에 신경을 쓰고 있고, 기업과 환경보호를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며 쓰레기도 제품을 만드는 데 좋은 재료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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