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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애플과 손잡고 밀레니얼 노린다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코카콜라 사가 애플의 모바일결제 앱인 “애플페이”의 최대 수혜 음료기업이 될 전망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날 애플 측은 미디어 이벤트인 “스프링 포워드”를 열고 애플페이로 손쉽게 코카콜라의 음료를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은 “10대 및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고객층은 쉽고 빠르며 안전한 결제 방법을 원하고 있다”며 애플페이가 이러한 세가지 요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코카콜라 홈페이지
한 소비자가 모바일 결제앱인 애플페이를 이용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구입하고 있다.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애플페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한 대형 음료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코카콜라는 미국 전역에 약 10만 여대의 코카콜라 자판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4만 대는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10대들의 관점에서 볼 때, 생각이 나는 즉시 핸드폰을 꺼내 결제하는 IT스러운 새로움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결제앱과의 연계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카콜라의 글로벌 사업부 측에서도 “유통기업들 중에서 코카콜라가 애플페이와의 가장 연계가 잘 돼있다”며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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