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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옴니미팅룸ㆍ스마트 스튜디오…유통 신기술로 창조경제 진화시킨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의 유통 인프라와 노하우 그리고 새로운 기술, 혁신적인 중소ㆍ벤처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해 창조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우선 눈여겨 볼 공간이 몇군데 있다.

바로 ‘옴니-미팅(Omni-Meeting)룸’이다. ‘옴니-미팅룸’은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유통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한 창업자와 중소ㆍ벤처기업들이 상품의 기획에서 입점까지 전 과정을 멘토링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와 중소ㆍ벤처기업은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홈쇼핑을 시작으로 6월까지 롯데 유통 5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사전상담 160건, 화상시스템 심층 상담 100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옴니-미팅룸 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홈쇼핑 생방송까지 가능한 ‘스마트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홈쇼핑 방송까지 가능한 ‘DIY 팝업 스튜디오’가 있다.

스마트 스튜디오를 DIY 팝업 스튜디오로 설명하는 이유는 중소ㆍ벤처기업이 제작하고 싶은 상품과 콘텐츠에 따라 자유롭게 스튜디어의 콘셉트를 변형하며 중소ㆍ벤처기업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홈쇼핑 실시간 방송, 녹화 등의 ‘방송 콘텐츠’, 생활용품 시연 영상, 패션모델 사진 제작 등 ‘온라인 쇼핑 콘텐츠’, 상품ㆍ기업소개 사진 및 영상 제작 등 ‘제품ㆍ기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제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 함께 센터 내 스마트 스튜디오에서는 롯데홈쇼핑의 서울 스튜디오와 연계해 혁신상품의 판매 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스튜디오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콘텐츠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직접적인 효과와 통상 중소ㆍ벤처기업이 홍보 영상ㆍ사진 제작시 평균 2000만~3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간접적인 자금지원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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