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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저유가에도 인프라 구축에 2000억달러 투입할 것
[헤럴드경제]중동의 석유부국 카타르가 전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사회간접자본시설 개발에 2000억달러(약 225조76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셰이크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도하에서 있었던 도하 금융 컨퍼런스에서 “인프라, 보건 및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에 전념하겠다”고 말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타르는 신규 항만 건설, 국가 철도망 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승인한 바 있다. 일각에선 2015년 한 해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만 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리 샤리프 알 에마디 카타르 재무장관 역시 세계 경제에 드리운 저유가 공포에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AFP는 전했다.

한편 카타르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인구가 233만 명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올해도 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세이크 압둘라 내무장관은 카타르 경제가 7%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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