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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인하ㆍㆍ호재반말 증권株 주가↑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며 증권업체들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늘어났고, 주가도 상승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증권주 21개 종목의 최근 주가(지난 13일 종가)를 작년 말과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13.7%가 상승했다.

이 기간에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작년 말 4만6천100원에서 최근 6만4천300원으로 40% 가깝게 상승했다. 교보증권(31.1%), KTB투자증권(25.3%), 동부증권(21.4%), 유안타증권(20.4%) 등도 연초 이후 주가가 20% 넘게 상승했다.

골든브릿지증권(893원→1천75원)과 SK증권(883원→1천5원)은 이 기간에 각각 20.4%, 13.8% 상승했다.

NH투자증권(12.7%), 대우증권(8.3%), 삼성증권(0.4%), 미래에셋증권(2.9%) 등 대형 종목도 상승했다.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로 더욱 커졌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온 것은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저금리 기조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주식 등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해진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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