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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과 팀웍, 소통 등 3대 키워드 앞세워 ‘맥주 No.1’ 입지 굳힌다”…프레데리코 오비맥주 사장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고품질 제품과 단합된 팀웍과 노사간 월활한 소통 등을 발판삼아 1등 맥주기업의 입지를 더 한층 공고히할 것입니다.”

프레데리코 프레이레(44) 오비맥주 사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 프레데리코 사장 입장에선 이번 기자간담회가 사실상 그의 첫번째 대외 업무인 셈이다. 그는 오비맥주가 맥주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비결로 ▷탄탄한 팀웍 ▷노사간 원활한 소통 ▷우수한 품질의 제품 등을 꼽았다. 


이중 프레데리코 사장은 조직원의 탄탄한 팀웍과 노사간 소통 등을 오비맥주 경쟁력의 우선 순위로 꼽았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 오비맥주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00일 넘게 청원, 이천, 광주 등을 비롯한 맥주공장과 전국 지점 및 영업소를 순회하는 등 강행군을 벌였다. 생산현장과 영업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프레데리코 사장의 현장경영은 당분간 진행형이라고 했다. 프레데리코 사장은 또 제품의 품질력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맥주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이같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의 유통채널과 유흥업소를 무대로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 마케팅 공세를 펼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아울러 소비자를 상대로 한 건전음주 캠페인 등 사회공적인 활동도 본격화하기로 햇다.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점유율 1위를 수성한다는 게 프레데리코 사장의 포석이다.

올해 맥주시장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프레데리코 사장은 지난해 터진 산화취 사태이후 시장점유율 변화를 묻는 질문도 회피하지 않았다. 산화취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 결과 오비맥주의 점유율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등 선방했다고 언급했다.

프레데리코 사장은 최근 홍수를 이루는 프리미엄 수임맥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급 수입맥주가 많아질 수록 국내외 제품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피력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이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상시 캠페인에 펼치리고 했다. 이를 위해 13일 프레데리코 오비맥주 사장은 한국메세나협회, 극단 오늘무대 측과 ‘가족대화’ 협약식을 가졌다. 오비맥주 등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오는 7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청소년을 상대로 한 음주예방 내용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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