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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증권, ‘매일유업 예상대로 부진, 성장잠재력에 관심’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매일유업에 대해 영업이익은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집중,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5% 감소해 예상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주로 10월에 출시된 저지방우유 신제품과 대용량 요거트 신제품인 ‘매일바이오’와 관련된 마케팅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까지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없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은 커질 것”이라며 “국내 분유의 이익 증가가 견조히 유지되는 가운데 분유 수출액이 증가하고 신제품의 매출액대비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사의 잠재가치에 대한 시장의 이해와 기대가 커져,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보다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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