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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영수회담, 자기 말만 하고 끝나선 안돼”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기 말만 하고 끝나는 회동이 돼서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적어도 우리 경제와 민생이 심각하게 어렵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과 함께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가처분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경제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합의하는 회동이 돼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오른쪽) 대표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문 대표는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회동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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