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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봄꽃 4월3~4일 절정…윤중로 벚꽃 내달 9일 꽃망울
[헤럴드 경제] 꽃샘추위가 수그러들자 봄꽃 개화시기가 화제다.

12일 기상청은 벚꽃 ,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 개화시기를 발표했다. 대체적으로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는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3월23일~4월5일, 중부지방은 4월1~11일께 절정에 달할 것이다. 서울의 봄꽃 절정은 4월3~4일이다.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가 여는 봄꽃 축제만 10여 곳에 이르니 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정보를 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문화재청도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봄꽃의 풍경과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은 평년보다 하루에서 사흘가량 일찍 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벚꽃은 이달 24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영남과 호남은 이달 28일부터 서울과 경기, 충청은 다음 달 3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진해는 이달 29일부터 하동 쌍계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경주 보문단지는 다음 달 6일부터 벚꽃이 피겠다.

또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다음 달 9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겠다. 벚꽃의 개화시점은 벚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벚꽃의 절정기는 1주일가량 느려 남해안은 다음 달 초순 서울 등 수도권은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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