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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데이’ 선물 고민 끝…스마트폰 ‘취향 저격’ 기능이 떴다
유저 선호 빅데이터 활용 선물 가능
“말하지 않아도 알아~”

스마트폰 개인화 시대에는 상대방이 갖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센스있는’ 선물하기가 쉬워졌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개별 취향이나 선호에 대한 데이터가 모바일 쇼핑 영역으로 연계, 소위 ‘취향 저격’ 선물 주고받기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커머스 플랫폼 ‘선물하기’<사진>에 ‘실시간 좋아!’ 기능을 11일 새롭게 도입했다. ‘실시간 좋아!’를 통해 사용자들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기념일마다 선물 아이템을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고 다음카카오는 설명했다. 사용자들의 선물 선호에 대한 빅데이터가 모바일 쇼핑 시 큐레이터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갖고 싶은 선물 아이템을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2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좋아’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톡 > 더보기 > 선물/쇼핑 카테고리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아 왼쪽 하단의 ‘좋아’를 누르면 해당 아이템이 나만의 위시리스트에 저장된다. 즐겨마시는 커피나 초콜릿 등 식음료는 물론, 각종 패션 잡화까지 폭넓은 위시리스트 작성이 가능하다.

‘좋아’ 목록은 카카오톡 프로필 페이지나, 상대방과의 대화창에서 ‘선물하기’로 이동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선물을 하는 사람이 받는 사람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 선물을 받는 사람이 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할 수 있어 서로 주소를 묻고 알려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개인화된 모바일 디바이스만의 특징을 살려 서로의 부담은 줄이고 감동은 더하는 새로운 선물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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