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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한은, 금리 인하에 증권株 초강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내리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삼성증권은 1.69%(70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1.86% 교보증권은 3.77% 상승중이다. 대신증권(1.89%)과 동부증권(1.86%), 메리츠종금증권(4.38%), 키움증권(5.82%) 등도 오름세다.

골든브릿지 증권은 7% 넘게 급등하고 있고 KTB투자증권과 SK증권 등도 강하게 반등세를 타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하항 조정했다.

지난해 8,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넉 달째 동결했으나 이달 또 한 차례 내렸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기록했던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0%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권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증시로 자금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와중에 미국 증시로 자금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란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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